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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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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패철7층 - 투지육십룡(透地六十龍) 투지육십룡(透地六十龍)이라 하며, 내룡의 길흉을 정하는데 사용되어 시신을 안장할 때는 매우 중요한 층이라 합니다. 7층은 4층 지반정침의 쌍산(雙山) 방위에 각각 5개룡씩 60갑자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5층 천산72룡과 비슷합니다. 투지(透地)란 주산 현무봉에서 천산의 과정을 거치며 혈장의 입수도두까지 내려온 주룡의 용맥이 입수도두에서 혈까지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합니다. 천산72룡은 자연의 상태로 있는 과협처의 맥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의로 조정할 수 없지만 투지60룡은 지사(地師)가 주보왕상맥(珠寶旺相脈)만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투지60룡은 4층 쌍산오행을 5등분으로 나눈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쌍산오행중 을진을 다시 7층에서 5등분으로 나눈 것으로 병진,갑진,임진,경진,무진이 되는데 4..
7. 패철6층-인반중침 인반중침은 사(砂)를 간법할 때 본다고 하는데 이 사(砂)는 흙을 말하고 결과적으로 산(山)을 말합니다. 나즈막한 논두렁도 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산이 아니고 砂로 표현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4층 지반정침은 좌향을 보는 것이고(양택에서 동사택,서사택 구분) 6층 인반중침은 산을 보는 것으로 貴를 보는 것이고 8층 천반봉침은 물을 보는 것으로 재물을 본다고 전술했습니다. 같은 향이라도 4층 지반정침을 기준으로 6층 인반중침의 寅向 뒤로 7.5도 물러나 있고 8층 천반봉침은 寅向이 시계 방향으로 7.5도 나아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정리하고자 합니다. 측정방법은 양택인 경우는 터의 가운데 패철을 놓고, 음택의 경우는 혈장중심에 놓고 24방위의 봉(峯)을 살핍니다. 팔사론(八砂..
6. 패철5층-천산72룡 (穿山七十二龍) 결론부터 말하자면 5층은 별로 중요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아래의 주황색 원 안에 있는 부분이 5층입니다. 4층의 지반정침의 24방위를 각각 3등분하여 나누어져 있는데 그중에는 빈칸도 있습니다.(공망) 천산(穿山)이란 주산으로부터 용맥을 세분화하여 혈 뒤 입수도두(入首倒頭)까지 용의 생기가 어느 맥을 뚫고 오는가를 보는것으로 72칸이 있으므로 천산72룡(穿山七十二龍)이라합니다. 천산72룡은 내룡이 아닌 결인처(結姻處)의 길흉, 즉 과협처를 보는 것이라 합니다. 과협처는 혈처를 맺기전에 허리처럼 잘룩하게 들어간 부분이라 합니다. 즉, 4층 지반정침으로 측정하였을 때 자(子)룡 이었다면, 자룡(子龍) 중에서도 용맥이 병자(丙子), 무자(戊子), 경자(庚子)중에 어디에 해당되는지 측정하는 것이며, 비어있는 칸은..
5. 패철 4층 지반정침 패철 4층은 패철에서 가장 굵은 글씨로 되어있는 패철 기본선 입니다. 24방위는 사유팔간 즉 四維(건곤간손)와 八干(10천간중에서 중앙토인 무기를 제외한 8개의 천간)을 합한 12글자와 12지지의 합으로 구성되어 쌍산오행을 이루는 것인데 이 지반정침은 팔괘방위를 매괘마다 삼위를 일방하여 사용하나 양택에서 좌문을 맞추는 경우(좌와 문의 방향)는 24방위를 다 사용한다 합니다. 삼위를 일방한다는 말은 임자계 감룡, 축간인 간룡, 갑묘을 진룡 이렇게 3 자리를 한 방향으로 본다는 의미 입니다. 임자계, 축간인, 갑묘을, 진손사, 병오정, 미곤신, 경유신, 술건해 이렇게 8방위로 암기하면서 동시에 임자, 계축, 간인, 갑묘, 을진, 손사, 병오, 정미, 곤신, 경유, 신술, 건해 이렇게 2자씩 쌍산오행을 동시에..
잡설 - 패철 4층 들어가기 전에 음택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나라 8대 명당중에 한 곳이 동래정씨 시조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산 하마정의 지명의 유래도 그 묘 앞에 하마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 화지산에 있는 동래정씨 시조묘 용맥에서 바라본 전경. 금정산에서 자락에서 뻗어내려 사직운동장 방향으로 꺽어서 서면 방향으로 내려온 것이 화지산입니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입구(사진상 오른쪽)에 올라오다가 보면 왼쪽편으로(사진상에는 오른쪽)인위적으로 물길을 돌려놓은흔적이 보입니다. 동래정씨 시조묘라고 하나 정확하게는 2대(2세조)로 정 문도선생의 묘 인데 당시 동래읍의 아전이라는 낮은 벼슬이었다 합니다. 풍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 무덤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가 내려오는데 그 이야기는 생략합니다. 아무튼 이 곳에 묘를..
4. 패철3층 - 쌍산오행 쌍산오행은 2층에서 잠시 소개 했듯이 24방위를 두 개씩 묶어서 12 방위로 나누고 각각의 오행을 붙여놓은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임자(수) 계축(금) 간인(화) 갑묘(목) 을진(수) 손사(금) 병오(화) 정미(목) 곤신(수) 경유(금) 신술(화) 건해(목) 위의 삼각형은 삼합을 나타내는 선으로 그림에서는 건갑정(목국)과 손경계(금국)만 표시 했으나 곤임을 수국, 간병신 화국으로도 삼각형을 이룹니다. 건갑정 해묘미 목국 손경계 사유축 금국 곤임을 신자진 수국 간병신 인오술 화국 3층은 쌍산오행의 삼합으로 용맥과 향과 수구가 삼각형을 이루면 좋은 터가 되는 것입니다. 용어가 헷갈리기 쉬운데, 물이 빠져나가는 곳을 수구(水口) 또는 파구(破口) 또는 거수(去水) 또는 파(破)라 합니다. 삼각형은 포태법에..
3. 패철 2층 - 황천살(팔요풍) 팔요풍(八曜風)의 살은 사유팔간의 방향에서 부는 바람을 의미하는데 사유(四維)는 건,곤,간,손(乾,坤,艮,巽)을 말하고 8간은 갑을병정경신임계 방향을 말합니다. 무기(戊己)는 중앙토를 의미하므로 나경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4층에도 삼합이 있습니다. 건갑정 해묘미 목국 손경계 사유축 금국 곤임을 신자진 수국 간병신 인오술 화국 명리에서 삼합을 배워도 건갑정,손경계,곤임을,간병신 은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팔요풍 보는 법입니다. 예를들어 4층으로 지반정침으로 좌향을 보니 혈이 임자병향이라 하면 좌가 아닌 향을 기준으로 보는데 패철의 4층丙위에 2층에는 巽이 있습니다. 이때 巽방향에 물이 있으면 팔요살로 본다고 주장하는 분이 많은데 물이 아니라 바람을 보는 것입니다. 즉, 산이 계곡이 있거나 산이..
2. 패철법-팔요황천살(용상팔살) 제가 다시 읽어보니 오타도 많고 글재주가 없어 횡설수설하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네요. 최대한 일목요연하게 재 정리 해 보고자 합니다. 앞의 글에서 양택에 해당하는 가상의 삼대요소를 설명하였으나, 주로 음택에 대한 글을 적을 예정입니다. 양택론은 제 스승께서도 함부로 강의조차 하지 않으시며, 남제자들에게는 음택론을 위주로, 여제자들에게는 양택론을 강조하시어, 양택론은 제가 배우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제 스승께서는 아주 두꺼운 양택론 책을 보물처럼 아끼시며 페이지 한 장 복사하는것 조차 꺼려 하십니다. 기회가 되어 양택론을 배우게 된다면 정리 해 볼 예정입니다. 패철론 시작합니다. * 5층 천산72룡 오타가 있어 수정했습니다. 이 것을 허리에 차고 다닌다고 해서 패철(佩鐵), 쇠, 또는 나경(羅經)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