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론>
가을의 갑목은 금토가 왕성해서 나무가 마르고 물기가 없어 시드는 시기이므로
정화를 주용신으로 하고 경금을 보조로 사용한다.
정화와 경금이 온전하면 가을 갑목은 훌륭한 무기( 원문에는 畵戟이라 되어 있는데 )가 된다.
* 畵戟은 삼국지에 나오는 여포의 무기인 방천화극을 말하는 것으로 창의 일종인 무기를 의미 함.
정경 두개가 투출하면 과거에 합격함이 당연하다.
경금의 건록은 신금이니 칠살과 인수가 서로 상생하고 운행이 금수로 흐르면
몸은 훌륭한 임금과 짝을 이룬다.
(임금을 가까이 모시는 신하가 된다는 의미가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원문은 運行金水 身半明君 중략,
혹은 경금은 투출하고 정화가 없다면 한 고을의 부자일 뿐 사람됨됨이가 생각이 많아 편히 앉아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다.
혹은 정화는 투출하고 경금은 지장간에 있어도 주인은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
경금은 많고 정화가 없으면 피폐해져 질환이 생긴 병든 사람이다. 만약 스님이나 도사라면 재액은 면할 수 있겠다.
혹 사주에 경금이 왕하고 지지에 수가 많다면 기명종살격이 되지 못하고 토가 많음을 본다면 종재격이라 할 수 있다.
경금은 많고 계수는 없을 때
임수는 많고 무기토역시 많다면 이는 오로지 일점 정화를 용신으로 해야 비로소 금을 억제하고 토의 무리를 기를 수 있어 이 사람은 큰 부자라 할 수 있다.
정화가 지장간에 있으면 재산이 적고 현달하지 못한다. 정화가 드러나면 당연히 재산이 많은 호걸이다.
두개의 정화를 얻고 사,절지에 않지 않으면 필연코 부귀가 모두 갖추어진 것이다.
풍수가 미치지 못하더라도 재산이 많은 가운데 귀함을 취할 것이니 재물을 헌납하고 이름을 알린다.
혹 계수가 겹쳐서 정화를 제복하면 비록 뱃속에 가득히 문장이 있더라도 끝내 현달함이 어려우나 운행에서 화토를 얻어 계수를 파괴하면 임시적으로 다스리는 공명을 성취하는데 세운과 행운에서 모두 어긋나면
문서를 취급하는 하급관리일 뿐이다.
지지에서 수국을 이루고 무기토가 투간되어 계수를 제거하여 정화를 보존하면 또 과거에 급제함이 당연하나 이러한 사주의 주인은 사람됨이 마음이 간사하고 거짓을 꾸미어 소송함을 좋아하여 시비를 다투다가 탐용으로 인하여 재앙에 이르는 간교하고 위험한 무리이다.
<신월 갑목>
신월의 갑목의 정화를 소중히 여기고 다음이 경금이다.
화가 수에 막혀있다면 금을 녹일 수 없으므로 정화가 금을 녹이려면 필히 갑목에 이끌려 도움을 받는것에 의지해야만 비로소 불이 빨갛게 타오르는 화로가 된다.
만약 계수가 멀리 있어도 정화는 소멸하게 된다.
임수는 걸림은 없으나 정화를 합하게 되니 이럴 때는 모름지기 무토를 만나야 수를 극제하고 화를 보존하여야 옳은 것이다.
효렴벼슬. 진운에 재난이 있었다.
* 효렴은 지방관이 효성이 지극하고 청렴한 사람을 천거하여 주는 벼슬이라 하는데
지방관이 천거하는것으로 봐서 지방의 낮은 관리정도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추즉해 봅니다.
신자 수국을 이루어 살이 인수로 화하였다.
그러나 정화가 없어 신강한 목을 설기 할 수 없었다. 표류의 명.
정 갑 병 병
묘 인 신 오
갑목이 병화 식신과 신금 칠살이 있어 무 대운에 등과한다.
무기 재성운에 관을 생하고 화를 설하니 이때 등과한다.
정 갑 임 기
묘 술 신 해
정임합으로 원국이 병이 되었다.
약이 되는 신금, 무토가 없다.
무토운에 발복, 기토가 무토 같으면 임을 극하여 정임목을 방해할 수 있으나 기토는 무토의 힘에 미치지 못한다.
병 갑 경 무
인 인 신 오
현령벼슬을 하였다. 병이 경을 녹이지 못하므로 현령에 그쳤다.
정화였으면 더 귀하게 되었을 것
정화로 경금을 극하는 것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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