戌月(음력9월) 갑목은 목의 기운이 시들어 떨어지니 오직 정화를 사랑하며 임계수가 목을 번성하게 도와야 한다.
丁,壬,癸 가 투출하고 戊,己 역시 투출한다면 이 사람은 배합에서 중화를 얻은 것이니 가히 과거에 장원급제 하게 된다.
경금이 자리를 얻었다면 과거에 우수한 실력으로 합격함이 틀림없다.
(경금 칠살이 자리를 잡으면 크게 귀하게 된다.)
한 두 개의 비견을 보았으나 경금의 극제함이 없으면 평범한 사람이다.
혹여 운로에서 쓰임을 얻지 못하면 가난하기가 송곳하나 세울 땅도 없는 사람이다.
갑갑갑갑
술진술진
사주가 위와 같으면 몸이 군왕과 어울리고(원문은 身伴君王 즉, 임금을 가까이서 모시는 신하가 된다.)
부귀하고 장수하는것은 천원일기격이고 다른 말로 재성하나만 가지고도 한 번에 쓰임이 있어서다.
비견을 만나 재성을 용신으로 한 것이니 오로지 9월 토를 취한 것이다.
혹은 경병과 더불어 갑목을 보았다면 국립대학에 입학하니 자기 스스로 가업을 이루는 것이다.
火를 용신으로 하는 사람은 목이 처이고 화가 자식이다.
자식은 쇠약하고 처는 현명하다.
혹 사주에 목이 많으면 병화나 정화를 사용하나 크게 차이가 없고 경금 칠살만 좋다.
사계(진술축미월)에 출생한 갑목은 모두 다 경금을 필요로 한다.
비유하자면 목은 밭을 가는 쟁기이므로 사계절의 토를 능히 갈아서 부술 수 있는데
경금이 밭을 가는 쟁기의 뾰족한 부리가 되지 못하면 어찌 능히 토를 갈아서 부술 수 있겠는가
비록 병,정을 사용하더라도 계,경이 적으면 결단코 불가하다.
9월 갑목은 도리어 토가 처이고 금이 자식으로 취하지 않고 당연히 수가 처이고 목이 자식이다.
대저 갑목이 무기토를 많이 보게 되면 반드시 기명종재격으로 보는데 종재격은 화가 처이고 토를 자식으로 취한다.
혹 한무리의 병정화가 금을 다치게 하는것을 보면 거짓된 선비에 불과하다.
임계가 있어 병정을 파괴하면 기술과 재주를 부리는 사람이다.
임계가 없어 화를 파괴하지 못하는데 지지에서 화국을 이루면 마르고 썩어버린 목이다.
경금이 있어도 어찌 힘을 쓸 수가 있겠는가 외롭고 가난하고 천한 무리일 뿐이다.
남녀가 동일하다.
혹 가상관격이 되었을 때 지지에서 생의 만남을 얻으면 이는 진정으로 가을의 갑을목이 가을에 생해서 귀하고 으뜸가는 무장의 이야기에 맞는 것이다.(무관으로서 명예를 얻는다)
수를 사용하여 상관을 그제하는 자는 금이 처이고 수가 자식이다.
혹 정,무가 많이 갖춰졌는데 수가 없으면 또한 상관생재격이 된다. 역시 부귀한다.
이러한 격은 화가 처이고 토가 자식이다.
무릇 갑이 많고 경금이 투출하면 대귀한다.
경금이 지장간에 있으면 귀함이 적다.
만약 사주에 경금이 많아서 정화를 사용하면 기이하므로 부귀한 사람이라 한다.
임 갑 병 경
신 신 술 신
위의 사주면 이 사람은 공명을 이루고 현달한다.
문장의 실력도 있다. 만약, 병,경이 연월에 없고 화가 천간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비록 학문을 좋아하나 끝내 명성을 얻을 수 는 없다.
술월 갑목은 정화와 계수를 사용하는데 무토가 투출하면 귀하다.
갑갑임무
신자술술
위의 사주이면 지지에서 수국을 이루고 천간에 임수가 투출하여 진정으로 귀하고 으뜸가는 무장이 된다.
중화를 적당히 얻어서 과거에 합격하며 집안의 살림살이가 풍족하다.
그러나 경금,정화가 투출하지 않아 관직에서 성공하기는 힘들다.
경과 정이 둘 다 왕하여 일품으로 조정에 있었다.
무갑병경
진술술술
무장이면서 교육자, 부자이면서 장수하였다.
갑갑갑기
자술술축
정무기경신임계
묘진사오미신유
경금이 없고 정화가 묘지에 들었으니 일찌기 가난하고 천하였으나 늦게는 크게 좋았다.
다만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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