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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외격(外格) 격을 잡는법에서 정리한 10정격외에 종격,일행득기격,화격등은 일반적으로 격을 정하는 원칙을 따르지 않고 특별하게 격국용신을 정하므로 외격이라 합니다. 현재의 추세는 외격을 무시하고 10정격안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필자가 배운것을 정리하는 과정으로 외격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외격은 크게 종격, 일행득기격, 화격,양신성상격, 사정격,사생격,사고격,사맹격,천원일기격,잡격이 있는데 종격에는 종살격,종재격,종아격등이 있고 일행득기격은 곡직격,염상격,가색격,종혁격,윤하격이 있으며, 화격(化格)은 갑기합토 화격, 을경합금 화격, 병신합수 화격, 정임합목 화격, 무계합화 화격이 있습니다. 잡격(雜格)에는 현무당권격,정란차격,구진득위격, 육임추간격,임기용배격, 육음조양격, 육을서귀격, 비천록마격,자요사격,축요사..
역학은 미신일까? 과학일까? 요즘 20대 젊은이들 중에는 사주,관상등 소위 '역학(易學)'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것들은 모두 허황된 미신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듯 하다. 내 생각을 결론부터 정의하면 '역학은 형이상학적 자연과학'이다. '내가 사주 봤는데 하나도 안 맞더라. 다 엉터리고 미신이다.' 라고 한다면 실력이 없는 분에게 간명을 받았을 확률이 더 높다. ( 나는 개인적으로 학문적 차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경험삼아 간혹 타인의 명을 간명을 할 뿐이고, 나중에 설사 타인의 운명을 귀신처럼 간명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해도 그 능력을 그냥 묻어두고 평범하게 살고싶다. )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는것이 미신인가? 당연히 과학이다. 역학도 그러하다. 자연의 법칙을 형이상학적으로 이해 하는것일 뿐이..
12. 격을 정하는 법 사주의 격을 정하는 법은 여러가지 이견(異見)이 있으므로 일단은 제가 배운데로 정리 하고자 합니다. 사주의 격(格)은 크게 내격와 외격이 있고 내격은 팔정격(정관격,편관격,정인격,편인격,정재격,편재격,식신격,상관격)이 있고 외격은 양인,건록, 종격(종살,종재,종아,종세,종강,종왕)염상격,윤하격,종혁격,곡직격,가세격,화격,괴강격등등이 있으나 내격이 기본이고 외격은 근래에 와서는 다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참고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내격의 8정격에 양인격,건록격을 추가하여 10정격으로 보기도 합니다. 격을 정하는 방법은 월지에서 투간된 것을 정한다. 월지에서 투간된 것이 없으면 월지 자체를 격으로 정한다. (시지,년지,일지 순으로 투간된 것을 정한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격은 월지 지장간에서 투간된 것..
11. 지지오행론 천간오행론에 이어 지지오행론 입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순으로 음양은 양음양음양음양음양음양음 입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것이 자,오는 양인데 육친은 왜 음으로 보는것인지 또 사,해는 음인데 어째서 양으로 보는 것인지...육친관계에서 왜 음양이 바뀌어 있는지.. 대부분 그에 대한 대답이 체와 용으로 설명하지요. '子,午는 체(體)는 양인데 용(用)은 음이라 음으로 쓴다. 巳,亥는 체는 음인데 용은 양이라 양으로 쓴다.' 이렇게 말입니다. 저는 다르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육친관계는 일간과 지지 자체를 비교하는것이 아니고 일간과 지지의 지장간의 정기와 비교 입니다. 즉 干과 干의 비교이며, 干과 支를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 의 그림에서 자월부터 지장간을 보면 壬은 지난 해월의 여..
기문둔갑의 기초 기을임 삼식이란것이 있습니다. 천문막여태을 (天文莫如太乙) 지리막여기문 (地理莫如奇門) 인사막여육임 (人事莫如六壬) 천문을 보는데는 태을 만한것이 없고, 지리를 논하는데는 기문만 한 것이 없고 인간사를 점치는 데 있어서는 육임만한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예로부터 기을임 삼식에 통달하면 신의 경지에 이른다 했습니다. 국내에 기문(기문둔갑)을 하는 분은 많고 여러 갈래(파)가 있습니다. 원래 기문은 방위술이지만 기문을 공부하는 사람은 대체로 명리보다는 기문둔갑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문둔갑은 명리 + 주역으로 볼 수 있으며, 모든 역학의 기본이 하도와 낙서인데 낙서 구궁에 주역팔괘와 함께 명리요소를 같이 배치하여 사람의 운명을 논하는 학문이다 보니 명리 + 주역에 가점을 보태서 한 수 위라고 ..
10.천간 오행론 천간과 지지는 나무에 비유하면 줄기와 가지로 볼 수 있으며, 천간은 무형의 기(氣)이며, 지지는 형(形)이며 질(質)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 천간의 성격에 대한 설명이기는 하나, 일주론과 마찬가지로 사주의 일간에 10천간을 대입해서 이해해도 된다고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다시 다루기로 하고 간략하게 서술하고자 합니다. 양목으로 크고 단단한 나무를 상징하며, 육십갑자의 우두머리로써 보스기질이 있습니다. 큰나무의 본 줄기를 말하며, 큰 나무의 가지는 을목으로 큰 나무 전체를 갑목으로 보지 않아야 합니다. 갑은 무엇이든 최고가 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논리적이고 예의바르고 신사적이며, 인자하면서도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면이 있으며, 편협하고 비타협적인 성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갑목은 또, ..
육효앱 개발중에... 육효앱을 리뉴얼 하다가 심각한 오류를 발견해서 수정했다. 작괘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넣어 놓았는데 그 중에 한가지가 문제가 있었다. 약서법으로 초효 부터 상효까지 여섯개의 버튼을 차례로 누르면 아래의 그림처럼 작괘가 되는데.... 동효(빨간 사선 있는)가 너무 많이 나온다. 육효에서 효가 나올 수 있는 경우는 네 가지다. 즉, 사상으로 소양,소음,노양,노음. 그런데 이것을 확률적으로 동일하게 1/4 을 적용 해 버리면 동효가 많이 나오는 오류가 발생한다. 양효 25% 음효 25% 양동 25% 음동 25% 이렇게 네 가지 모두 동일한 확률로 나오면 맞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 주역이 양수가 너무 많이 나오므로 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는 어느 수학자는 이렇게 각각25% 의 확률을 ..
대연수와 태현수 주역 계사전에 대연수는 체는 50이고 용은 49라 되어있다. 대연수는 50이지만 태극수 1을 제하므로 49라는 의미인데 그럼 대연수 50은 도데체 어디서 왔는가?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아직 정립이 안되어 있는듯 하다. 중국 한나라때 경방이라는 자는 10천간 + 12지지 +28숙 = 50이라 했다하고 또, 혹자는 하도수 55 + 낙서수 45 를 더한 것을 하도와 낙서 또는 음양으로 나눈것이니 50이라고 한다. 하도수+낙서수/2=50이 훨씬 설득력있다고 본다. 대연수에 갑자기 천문28숙이 왜 나오는가? (*천문28숙(宿) 잘 숙 또는 별자리 수 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28수'라고 읽지만 28숙으로 읽은 것이 맞다.) 태현수는 이러하다. 갑기 9 을경 8 병신 7 정임 6 무계 5 자오 9 축미 8 인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