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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역학

대연수와 태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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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계사전에 대연수는 체는 50이고 용은 49라 되어있다.

 

대연수는 50이지만 태극수 1을 제하므로 49라는 의미인데 그럼 대연수 50은 도데체 어디서 왔는가?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아직 정립이 안되어 있는듯 하다.

 

중국 한나라때 경방이라는 자는 10천간 + 12지지 +28숙 = 50이라 했다하고

 

또, 혹자는 하도수 55 + 낙서수 45 를 더한 것을 하도와 낙서 또는 음양으로 나눈것이니 50이라고 한다. 

 

하도수+낙서수/2=50이 훨씬 설득력있다고 본다.

 

대연수에 갑자기 천문28숙이 왜 나오는가?

 

(*천문28숙(宿) 잘 숙 또는 별자리 수 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28수'라고 읽지만 28숙으로 읽은 것이 맞다.)

 

태현수는 이러하다.

 

갑기 9

을경 8

병신 7

정임 6

무계 5

 

자오 9

축미 8

인신 7

묘유 6

진술 5

사해 4

 

갑,기, 자,오 는 태현수가 9이며,

을,경,축,미는 태현수가 8이다.

 

생수(원래있는 수)와 성수(이루어진 수)에 대한 개념도 필요하다.

1,2,3,4,5 는 생수 이며, 각각의 생수에 황극수 5를 더하여 이루어진 수를 성수라 하고 6,7,8,9,10이 된다.

 

1+5=6 (생수 1 + 황극수 5 = 성수 6)

2+5=7 (생수 2 + 황극수 5 = 성수 7)

3+5=8 (생수 3 + 황극수 5 = 성수 8)

4+5=9 (생수 4 + 황극수 5 = 성수 9)

5+5=10(생수 5 + 황극수 5 = 성수 10)

 

1,6 수

2,7 화

3,8 목

4,9 금

5,10토

 

주역점이나 육효에서 본서법은 산대 50 개(대연수)를 가지고 시작하는데 태극수 1개를 제하고 49개를 양손으로 나누어 잡는다.  체는 50인데 용은 49가 된다는것은 이것을 말한다. 

(**주역점과 육효점은 다르다.

주역점이 너무 포괄적이고 난해하여 각각의 효에다 비신을 붙이고 동효를 만들고 세와 응 6수등을 붙인것이 육효이며, 주역점에는 동효가 없다.)

 

본서법(18변법 또는 설시법이라 하는데 모두 같은 의미이다. )에서 1변,2변,3변을 해서 남은 나머지를 다 더해서

대연수 49에서 뺀 다음(1,2,3변을 거쳐서 손가락에 끼우고 남은 나머지)그 나머지를 4로 나누면 목은 6,7,8,9중의 하나가 되는데 왜 6은 노음이고 9가 노양인가?

이것은 생수(동,서,남,북,중앙) 1,2,3,4,5 중 양수의 합은 9가되고 음수의 합은 6이 되므로 9는 양을 대표하고 6은

음을 대표한다.

 

6효가 양으로만 이루어진 건위천(중건천)인 경우

  

상구

구오

구사

구삼

구이

초구

 

6효가 음으로만 이루어진 곤위지(중곤지, 중지곤)경우

 

상육

육오

육사

육삼

육이

초육

 

이와 같이 각각의 효를 칭한다.

 

예를 들어 괘가 만약 지천태 라면, 각각 6 효에 대한 호칭은

 

상육

육오

육사

구삼

구이

초구

 

와 같다.

 

납음오행을 구하는것도 태현수와 대연수를 가지고 계산한다.

갑자을축(해중금)의 태현수는 (9+9+8+8=34) 34 가 된다.

대연수 49 - 34 = 15 이것을 황극수 5로 나누면 나머지가 0 (5토, 10토)가 되므로 이 나머지가 생하는 오행이 금이 납음오행이 된다.

하나 더, 병인정묘(노중화) 의 태현수는 (7+7+6+6=26)

대연수 49-26=13

13 을 황극수 5로 나누면 나머지는 3.

3,8목이 생하는 오행은 화이므로 노중화가 된다.

 

이 납음오행의 원리는 이 공식에 대입하는것 보다 암기하는것이 더 빠르다.

 

60갑자표를 납음오행고 공망을 포함하여 가로방향으로 암기한 다음, 세로 방향으로 암기하여 이미지화 하여 각각의 위치를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공망을 짚는 법을 암기한다던지 납음오행을 구하는 공식을 암기하는것은 그야말로 암기를 위한 또 다른 암기일 뿐이며, 그다지 추천할 방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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