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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역학

좌 수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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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수지법은 왼손의 마디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역학의 법칙들을 쉽게 도출 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 입니다.

이 수지법을 이용해서 육갑, 포태, 구궁, 택일, 합,형,충파, 12운성, 중상일, 상문살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손 바닥에 10천간과 12 지지를 적어놓는 방법이 좋을것 같습니다.

통기타나 일렉기타를 배울 때 스케일을 암기하기 위해 기타의 넥에 음계를 적어놓는 것과 유사한 방법이지요.

 

 

 

예전에 이 좌수지법과 관련해서 어느 분이 위의 이미지에서 사용하는 고전적인 방법이 아니라 검지손가락 하단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를 배치하면 형,충,파,해,원진을 파악하는 것이 더 쉽다면서

자기나름대로는 새로운 수지법을 개발한 사람처럼 대단히 혁신적인 수지법을 발견한 듯 기존의 수지법이 바뀌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분이 나름대로 검지 하단에 子를 놓고 시계방향으로 12지지를 배치하는 방법으로 형,충,파,해,원진,공망등의

관계를 찾는 방법을 개발 한 후에 그 분의 시각으로 보기에 기존에 선조들께서 사용해 오던 수지법(위의 그림처럼 약지 하단에서 子가 시작하는 방법)이 얼마나 한심하고 무식해 보였을까요?

그러나 그 분이 아마도 기문둔갑이나 자미두수 또는 육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계셨다면 그런 주장을 하지 못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문둔갑,자미두수,육임에 대해 이해가 생기면 왜 위의 그림처럼 12지지가 배치되는지를 알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근래에 역학분야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혁명적인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면서,

수천년간 내려온 이론체계를 부정하고 새로운 체계를 주장하면서 책을 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과연 그것이 혁명적인 것인지 아니면 본인 스스로 우물안 개구리임을 입증하는 것인지를 심각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한 부분만큼은 높이 살 만 하다고 봅니다.

더 이상의 깊은 얘기는 생략합니다.

 

위의 그림은 천간의 배치입니다.

다음에는 이 좌수지법을 이용해서 나이별로 생년의 간지를 찾는법, 12운성 암기법, 형,충,파,해,공망 찾는 법등을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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