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춘갑목(三春甲木)
삼춘은 인,묘,진월을 말합니다.(三夏는 巳,午,未月 , 三秋는 申,酉,戌月, 三冬은 亥,子,丑月 입니다.)
인월(寅月)의 나무는 이른 봄이라 아직 찬기운이 남아 있어서 불기운이 필요하다.
인월의 갑목에 물이 너무 많으면 정신의 손상이 있다.(불이 필요한데 물이 넘치는 격)
묘월의 경우는 경금을 사용해서 갑목을 다듬어야 중책을 맡는 인물이 된다.
진월은 양기가 강해져서 물이 고갈되므로 물이 많아야 꽃과 잎이 무성해 진다.
1. 寅月 甲木
주용신은 丙, 보조용신은 癸,庚,丁
인월 갑목은 이른 봄에 있어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남아있다.
병화식신으로 조후하고 계수 정인으로 윤택하게 한다. 경금칠살과 정화 상관이 함께 있으면 좋은 명이다.
* 정화를 쓰는 경우 계수가 투간되지 않아야 한다.
무토가 있는 경우 경금을 쓸 수 있는데(신금은 불가) 무,경이 투간되면 상격이며,
무토 없이 경금만 있으면 처자를 극하거나 요사한다. - 스승님께 배운 내용
인월 갑목은 이른 봄에 있어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으므로 천간 병화식신과 계수 정인이 있고 붙어있으면서 방해하지 않으면 부귀한다고 한다.
만약 병화와 계수가 있으면 풍수가 안 좋아도 준수함을 잃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보통사람이다.
(풍수의 중요성)
인묘월은 12운성으로 록,왕에 해당하므로 강한 육친에 따르는 종격이 되지않는다.
(특히나 양일간은 종격이 되지 않음.)
인묘월 갑목이 금이 과다하면 일생동안 힘들고 지지가 금으로 관살국을 이루면 요절하거나 가난하다.
병정화가 없는 상태에서 수가 많은 경우 무기토로 물을 조절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토는 없고 수가 많으면) 수다부목으로 죽어서 관(棺)이 없다고 한다. - 死無棺槨(사무관곽)
무기토가 세력을 이루고 지지가 금관살국이면 종재가 되지않고 재다신약이 된다.
재다신약은 부옥빈인으로 부잣집에 일하는 머슴처럼 가난한 경우이며
(재다신약은 은행에 일하는 은행원처럼 돈은 많이 만지지만 남의 돈으로 정작 자신은 가난 한 경우 임.)
재다신약은 평생 고생이 많고 결혼이 늦어지며 자식을 늦게 두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공처가임.
갑목에 경금이 없고 정화가 천간에 있으면 목화통명(木火通明)으로 상관생재가 되어 총명하고 준수한 인물이 된다. (傷官生財 - 식상(식신과 상관은 재물을 생하는 존재)
그러나 계수가 정화를 충하는 (정계충)경우 단지 후덕하고 도리를 아는 선비에 불과하다.
인묘월 갑목에 계수가 너무 많으면 정화를 손상시키므로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처럼 간사하고 말과 행동이 다르며 웃음뒤에 칼을 품고 있는 사람이다.
시 일 월 년 건명
丙 甲 戊 庚
寅 寅 寅 申
갑 계 임 신 경 기
신 미 오 사 진 묘
사주가 위와 같고 운이 금수로 흐르면 진사의 공명은 이룰 수 있다.
혹, 갑오일에 경오시라면 필히 귀하게 된다.
혹은 지지에 금국을 이루고 경신금이 강하게 투출된 경우에는 불길하다.
목이 금에게 상처를 입은 것으로 만약 병정이 이 금을 파극하지 않으면 이 사람은 필연코 질병으로 신체가 이지러졌을 것이다.
혹은 지지에서 화국을 이루게 되면 목의 기운이 설기(洩氣)되어 주인은 반드시 어리석고 겁이 많고 항상
입 속으로 중얼거리며 재난과 질병이 끊이지 않는다.(終有暗疾)
제 스승님께서는 終身暗疾이라 설명 하심.
인월 갑목이 지지에 화국을 이루고 임수나 계수가 없으면 어리석고 겁이 많고 항상 두리번 거리고 찍찍울고 재난과 질병이 따르고 암질로 고생한다.
지지에 목국을 이루면 경금을 얻어야 귀하고 경금이 없으면 흉하니 스님이거나 도사가 아니면 홀아비로서 외롭고 여자는 과부로서 고독하다.
지지에 수국을 이루고 무토가 투출하면 귀하고 무토가 없으면 빈천하고 사무관곽이다.
고서에 말하기를 갑목이 뿌리가 없으면 전적으로 신자진수국을 의뢰한다.
천간에서 재살이 투출함을 얻으면 평범한 걸음 같지만 청운의 뜻을 이룬다.
무릇 삼춘의 갑목이 경금을 용신으로 하면 용신을 생하는 토가 처가되고 금이 자식이다.
정화를 용신으로 하면 용신을 생하는 목이 처이고 화가 자식이다.
전체적으로 갑목이 경금,무토가 있으면 최고의 명조이며, 정화가 투출하면 큰 부자이고 대귀한 운명이다.
* 변화육친에 대해 정리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일부 예를 들자면 사주에 편재만 있고 정재가 없는 경우 무조건 편재를 처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보면 안됩니다.
어떤 사주에서건 용신이 자식이 되고 용신을 생하는 육친이 처가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사주에 정재,편재가 없다고 처가 없는 것은 아니고 합신으로 처를 찾아 냅니다.
이것이 변화육친 내용의 일부인데 기회가 되면 정리하겠습니다.
'사주명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통보감 # 1-1 삼춘갑목(진월) (0) | 2022.02.02 |
---|---|
궁통보감 # 1-1 삼춘갑목(묘월) (0) | 2022.02.02 |
궁통보감 #1 論木 (0) | 2022.01.30 |
궁통보감- 들어가기전에 (0) | 2022.01.30 |
궁합보기 (0) | 2018.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