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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만세력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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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프로그램에는 달력이 655년 부터 2130년 까지 나옵니다.

생일을 입력하면 사주를 뽑는 방법이 단순히 계산만으로도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기문둔갑 같은 경우 초신접기까지 계산으로 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가능하다해도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만세력 데이타베이스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런데 과거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다며 어느 선생님께서 655년부터 가능하도록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 작업은 무려 6개월이나 걸렸습니다.  물론 금전적 비용을 받았습니다.

과거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달력(시헌력)은 현재의 달력(그레고리력)과 많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655년 부터 2130년까지를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 역사의 기록과 태세,월건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일진은 그대로 이지요.

율리우스력에서 1582년 그레고리력으로 개혁되면서 10월5일 다음날이 10월 15일로

열흘이 삭제되기도 했습니다만 일진은  변화가 없었다고 봐야겠지요.

우리나라에서 그레고리력이 들어온 것은 갑오개혁 이후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지난한 작업을 사용자 입장에서는 모르는 것이 당연할 것이고,

또 당연하다는 듯 요구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와 비슷한 작업을 또 진행중에 있습니다.

자미두수는 내부적으로 음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절기가 아닌 음력을 기준으로 태세와 월건이 변하는 

만세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655년 부터 2130년 까지 만세력을 활용해서 조금씩 수정해 나가면 되므로 훨씬 수월하기는 합니다만

여전히 지루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기 만들어진 만세력을 기준으로 계산으로 소스의 코딩으로도 작업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50여 종의 프로그램을 일일이 다 수정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만세력 하나를 수정 보완해서 추가하는것이 

더 쉽기도 하고 그 외에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 주 부터  현재까지 지루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제 1280년 까지 했네요.

앞으로 대략 천 년 정도의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잠시 휴식하는 중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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