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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역학

설을 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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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나 추석에 친구끼리 인사가  '명절 잘 쇠라' 이렇게 인사 많이 합니다.

 

이것이 표준어 지요. 

 

명절을 맞이하여 보낸다는 의미로 '쇠다' 가 맞는 표현인데 간혹 쉬라, 새라 등등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표준어가 아니지요.

 

벌에 쏘이다. 바람을 쏘이다는 '바람쐬다' 로 명절 쇠다와 다르지요.

 

아무튼 명절 잘 쇠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참고로, 쏘이다가 쐬다로 되는 간음화 현상에 대해 한 가지 더 추가 하면

'오이' (cucumber) 를 경상도 지역에서는 '외'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이는 크게 두 가지가 있지요.

맛 있는 오이는 '참' 이라는 접두사를 붙여서 '참오이' 즉 참외라 하고

상대적으로 맛이 덜한 오이는 '물' 이라는 접두사를 붙여서 '물오이' 라 하는데 이것을 '물외' 가 되는 것인데

흔히, '물외'를 '무레'라는 경상도 사투리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접두사 '참' 과 '물' 의 의미를 알면 참나무, 참기름 등에 대한 이해가 금방 다가 옵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로, 제가 뉴스를 유튜브로 시청을 많이 하는데 댓글은 달지 않습니다. 

저와 동명이인이 정치편향적인 댓글을 무지하게 달던데 그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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