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접기에 대해서 제가 적은 글이 이곳 어딘가 있을겁니다.
초신은 상원부두가 절기보다 먼저 들어오는 것을 말하고
접기는 절기보다 뒤에 오는 것을 말 하며,
절기일과 상원부두가 만나면 정수기라 합니다.
혹자는 기문둔갑의 묘는 초신접기에 있다하고 혹자는 절기중심으로 보면 되고 초신접기는 필요없다고
말합니다.
초신접기를 무시하면 도데체 무엇에 의지해야 할까요?
우리나라는 대략적으로 고려시대에는 명나라에서 가져온 대통력이라는 달력을 사용하다가
조선시대에 와서 효종때 (1653년) 시헌력이라는 태음태양력을 사용했다 합니다.
그 이후 갑오개혁 (1895년 김홍집 내각)이후 그레고리력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그레고리력은 유럽에서 사용하던 율리우스력의 오차를 수정한 것으로
율리우스력은 기원전 45년 부터 사용해 왔는데 한 해의 평균길이가 약 11분의 오차가 있는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로 오차가 벌어지게되므로
이것을 보정하기 위하여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1582년의 달력에서 열흘을 없애 버리고
4년마다 2월이 29일까지 있는 (366일이 되는) 그레고리력을 만들었고
이것이 현재 우리가 전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양력 달력입니다.
이 그레고리력을 기준으로 하면 과거에는 입춘이 양력 1월 25일~27일 사이에 오게 됩니다.
1583년 이후가 되어야 지금처럼 입춘이 2월 4일경에 오게 되지요.
그리하여 과거의 백제의 멸망등 그 때의 역사는 지금의 양력달력만 기준으로 하면 정확하게 알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자료를 찾아보면 시헌력 또한 중국과 우리나라와 틀린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문으로 백제멸망등 과거를 알고 싶다면 믿을만한 구석은 초신접기 밖에 없습니다.
초신접기는 60갑자를 기준으로 일년의 길이를 윤망종과 윤대설로 치윤하면서 절기에 최대한
맞게 조절해 나간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을수에서는 태을적년수라는 기준이 있어 기원전 몇 천년전의 태세간지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기원 전 1년(BC1년)은 경신년이고 기원 후 1년(AD 1년)은 신유년 입니다.
기원전 5000년은 신축년이네요.
잠시 태을수 쪽으로 빠졌습니다만 양력달력보다 간지의 정확성을 강조하는 차원입니다.
결론은, 초신접기가 중요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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