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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규봉(窺峰·도둑봉)과 마상귀인(馬上貴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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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 하다보니 간혹 풍수에서 규봉을 제대로 몰라서 마상귀인을 규봉으로 판단하는 경우를 봅니다.

규봉은 남의 집을 훔쳐보듯이 큰 산뒤에서 고개를 비스듬히 빼꼼내밀고 넘보는 형상을 말하는데

앞산뒤로 뒷산의 꼭지가 보이면 무조건 규봉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산너머로 보이는 사각형 건물 마저도 규봉으로 판단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잘못판단하면

마상귀인의 길격조차도 규봉으로 잘못판단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말안장 처럼 보이는 산을 천마산이라 부릅니다.

천마산 뒤로 만약에 산봉우리가 올라와 있으면 말을 타고 있는 귀인의 형상이라 해서 

대단한 길격으로 마상귀인봉(馬上貴人峰)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규봉이라???

 

규봉에 대한 사진을 찾기 힘들어서 대충 그렸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는 산이 규봉입니다.

집에서 이러한 산이 보이면 가산이 다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직선으로 그림으로 그리다 보니 말 안장이 뾰족하게 파인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형태도 마상귀인이고

어대(말안장 처럼 둥그스럼한 형태)위에 산봉우리가 보이면 마상귀인 입니다.

 

규봉과 마상귀인은 구분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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