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문둔갑을 처음에는 수봉 이기목선생님 계열 제자분인 박 수근 선생님께 배웠으며
그 후에 학선 류래웅 선생님께 다시 배웠고, 학봉 강영석 선생님의 제자분의 강의를 들어 본 적 있으며
강의교재도 읽어 보았고, 그 외 담곡선생, 운곡선생, 문곡선생, 태극 기문등등에 대해 직, 간접적으로
경험 해 보았으며 여러 권의 수강생용 교재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에게 기문둔갑을 공부하기 위해 책을 추천 하라고 한다면
학선 류래웅 선생님의 '건곤대법'을 추천할 것이지만 추가로 최병준 선생님의 '홍국기문과 이화신수국'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수봉 이기목 선생님의 계열만 정통으로 인정하고 학선 선생님의 고려기문학회는 이단시 취급받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제가 다 배워본 바로는 초신접기에서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 대동소이 합니다.
제가 첨 배운 정통계열 기문둔갑은 수강생을 위한 교재 밖에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구매하기는 힘들고 서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학선 선생님의 '건곤대법'을 추전 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은 건곤대법을 포함해서 기문둔갑 관련 책들입니다.
이 외에도 기문둔갑 관련 여러 서적이 있습니다만 엉터리 초신접기를 구현해 놓은 책 같지도 않은 책은 생략 했습니다.
건곤대법 이외에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 병준 선생님께서 쓰신 책인데 기존 기문둔갑과 가장 큰 차이점은
1. 초신접기를 사용하지 않고 절기중심으로만 본 다는 점
2. 신수국을 양력으로 기준 한다는 점(이화신수국).
이상 두 가지가 가장 큰 특징인데, 그러면서도 최병준 선생님께서는 초신접기를 무시하지는 않으면서 기존의 이론도 존중하지만 윤대설,윤망종 치윤하느니 그냥 절기를 그대로 따르는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부족한 이론으로 엉터리 초신접기 책을 내어 놓고 맞다고 우기는것 보다 차라리 절기를 따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 프로그램에는 초신접기를 따르던지, 절기중심으로 하던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신수국을 양력으로 보는 것도 이치상 실제 생일과 가장 근접한 날을 기준으로 신수를 볼 수 있으므로 이론적으로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어플을 첨 만들 때도 양력기준 신수국, 음력기준 신수국으로 옵션 처리 해 놓았습니다.
지금은 기문둔갑_f로 출시하면서 복잡해서 그냥 음력으로만 했습니다만...
음력인 경우 30일에 태어난 경우 그 해 에는 29일 까지만 있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런경우에 29일로 할 것인지 다음날 1일로 할 것인지도 논쟁의 거리가 됩니다만
양력으로 처리하면 그런 문제가 사라집니다.
어쨋거나 기존의 정통기문둔갑을 이해하고 난 후에 이화신수국도 참고해서 양력기준으로 비교해 보고
맞는것을 적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 책의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잘 해 놓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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