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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궁통보감 # 3-5 삼춘기토(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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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신 : 병화 
丑월의 기운이 남아 있으므로 언 논밭에 있는 초목이다. 
병화 정인으로 조후한다. 


인월 기토는 축월의 찬 기운이 남아 있다. 
아직 논밭이 얼어 있으므로 병화 정인을 중히 쓰며 기토가 병화를 얻어 따뜻해지면 만물이 생한다. 
인월 기토는 임수 정재를 꺼리는데 이는 임수인 물이 기토일간의 병이 되기 때문이다. 
임수가 오는 것은 강과 호수의 물이 오는 것으로 기토일간인 논밭이 진흙이 되어버려
자라나는 생물의 뿌리와 싹이 썩는다. 
이 경우에는 무토 겁재가 제방이 되어 논밭을 보호해야 한다. 
즉 임수가 많으면 무토로 제극해야 하며 무토가 투출하는 경우 한림원에 있을 정도로 귀하다. 
그러나 무토의 제극이 부족하면 평범하다. 
인월 기토에 한 무리의 갑목 정관이 있고 천간에 경금과 함께 계수와 병화도 투출하면
팔자 배합이 중화를 이루어 부귀하다. 
인월 기토에 병화 정인이 있고 천간에 경금 상관이 투출한 경우 역시 귀하다.
갑목 정관은 많은데 경금 상관이 제극이 없으면 질병이 많고 폐인이 되므로
갑목을 정화로 설기한다. 
인월 기토에 火인수가 있는 경우 이를 꺼주는 水재성을 보지 못해도 장애는 없다. 
인월 기토는 차고 축축하므로병화로 건조시키고 따스하게만 해도 많은 봉록(俸祿)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癸水가 투출하면 과거 급제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 무토가 투출하면 戊癸합으로 기반(羈絆)이 되어 평범한 사람이 될 뿐이다. 
인월 기토에무토 기운이 강하고 갑목이 투출하여 이를 제극하면 영화가 있고 발전한다.
그러나 갑목 대신에 을목 칠살이 투출하면 약한 나무가 소토를 할 수 없으므로
을목이 많은 경우 간사한 소인이다.
인월 기토에 병화를 용신으로 하는 경우 木이 妻이고 火가 자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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