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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구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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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학은 배우기 쉽다' 는 것이 정설입니다.

세상에 쉬운게 있을까마는 다른 역학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배우기 쉽다는 의미 겠지요.

 

어쨌거나 그러한 이유로 저 역시 등한시 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기문둔갑에 비해서 디테일에서 많이 부족해 보였으니까요.

 

그러나 구성학도 나름대로 깊이가 있어 보입니다.

 

*

구궁도를 원으로 표시 한것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성학의 구궁도를 원으로 표시하여 이중테두리로 처리하고 파살을 붉은색으로 암검살을 보라색으로 표시한 것은 제가 처음 시도한 프로그램입니다. 굳이 저작권 등록은 하지 않겠습니다. 

구성학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일단은 사각형 구조의 구궁도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여태 제 프로그램에서 오황살에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를 없애고 그냥 글자자체를 빨간색으로 했습니다.

오황이니 누른색으로 해도 됩니다만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빨간색으로 표시 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파살은 p로 암검살은 A로 표시 합니다만 그게 공식적인 것도 아니고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저는 없애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암검살은 보라색으로 파살은 붉은색으로 표시 했습니다.

바깥 테두리에 12지의 붉은 글씨가 파살(破殺)입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예를들어 간궁에 파살이 있는 경우 인이 파살인지 축이 파살인지는 일의 간지를 봐야 

확인 가능 했습니다.(사실 구분없이 간궁에 파살로 표시 했지요.)

저는 이렇게 표시 함으로서 같은 간궁에 속하더라도 '축'이 파살인지 '인'이 파살인지 분명해 집니다.

암검살도 굳이 A로 표시 하지 않아도 보라색글자로 표시나게 했습니다.

댓궁에 있는 오황살의 영향을 받았다는 직관적인 표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저만의 뇌피셜인지 모릅니다.)

 

 

기존 방식으로 이것이 더 눈에 익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동그라미로 밀어부치기로 했습니다.

이것처럼 중첩시켜서 같이 볼 경우에 둥글게 만들면 파살은 각각 따로 표시 해야 겠네요.

 

아무튼 요즘은 프로그램에 묻혀서 지내다 보니

단풍이 드는것도 모르고 또 가을이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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