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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수의 기초

실증사례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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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문님의 책에 있는 내용과 윤명국님의 논문에 공통으로 있는 서기 907년 당나라 멸망의

실증사례 한 가지를 소개 합니다.

 

우선,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포국한 내용입니다.

제 프로그램에는 포국버튼이 두 개가 있는데

아래 쪽에 있는 것은 드롭다운 박스로 최근 50년 전후로 년도 포국할 수 있게 했고

상단에 있는 박스는 기원전의 년도도 - 부호를 붙여 숫자를 넣어 포국할 수 있게 만든것 입니다.

 

* 엄태문님의 책에도 포국도가 나와있지만 기원 후는 거의 일치하는데

기원전의 포국은 제 프로그램과 많이 달라서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추측하건데 기원 후 1년(AD 1년) 은 신유년이고 기원전 1년(BC 1년)은 경신년이 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숫자상 산술계산상으로는 1, 0 , -1 의 순서가 되지만 기원전 1년과 기원후 1년 사이에 기원전 0년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프로그램에서 보완해 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즉, 1 을 입력하면 신유로 나오고,  -1 을 입력하면 경신이 되어야 하는데 

산술계산상으로는 1, 0 , -1 이 되므로 오류가 나는 것 입니다.

기원전, 기원후는 1층 아래에 0 층이 없고 바로 지하 1층과 같은 개념입니다.

 

아래는 윤 명국님의 논문 일부 입니다.

 

논문에서는 문창은 엄이라고 되어 있는데 

엄(掩) 태을의 신하인 문창이나 시격이 태을과 같은궁에 동궁하면 태을의 광채를 가린다(掩)고 해서 

엄이라 한다했는데 동궁이 아니니 엄이 아니고 박(迫)이 맞는것 같은데 오류가 아닌가 합니다.

 

박(迫)은 문창이 태을의 앞 뒤 궁이나 진에 있으면 박이라 합니다.

신하가 군주를 윽박지르고 위협을 가하는 상이라 상하가 분명하지 않은 것입니다.

문창이 궁에 있는것이 아니고 진에 있으니 진박이 맞겠네요.

 

시격은 격(擊) 입니다.

태을궁을지나 시격궁에 있으니 논문에 의하면 내궁격(內宮擊) 이네요.

* 논문에 시격이 태을궁을 지나면 내궁격이라 되어있느데 논문 후반부에서는 또 외격(外擊)이라 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격(擊)은 멋대로 부딪히고 격투하여 상하가 서로 능멸하니 아래가 분수에 넘치는 뜻이라 합니다.

 

주산은 短 이고, 객산은 長이고 화수(和數), 객대장은 격(格) 입니다.

격(格)은 시격, 객대장, 객소장이 태을궁과 마주보는 것을 말하며

바꾸어 고치고 변혁한다는 의미로 억압에 대하여 혁명하는 의미라 합니다.

 

엄태문님 책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정묘년(907년) 사신태을수신이 육궁에 들고 옹주의 분야이다.

(책에 있는 포국도와 제 프로그램에서는 육궁이 아니라 미천도에 사신(四神)이 있습니다.)

*이렇듯 서로 오류가 많으니 이쯤에서 태을수에 기초에 대한 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엄태문 선생님 께서는 태을통종보감 원문을 해석하신 것으로 원문이 그렇다는 의미 입니다.

그 분야에 홍수와 가뭄과 병난과 도적과 기근이 크게 일고 그 해 여름 사월에 당의 제위에 주전충이 올라 국호를 양으로 부르니 당의 삼백년 왕업이 이같이 이미 다하여 양왕 주전충이 도읍을 변으로 옮겨 동경이라 부르게되니 이것이 모두 사신태을이 임하는 곳에 인군이 덕을 닦지 않아 업을 잃고 초상으로 망하는 징험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윤명국님의 논문에는 907년에 이렇게 되어있습니다.(물론, 일부만 소개 합니다.)

擊은 신하가 군을 능멸하고 비천이 존귀를 기만하고 하극상으 군과 재상이 서로 꺼리고 불리하다.

外擊이니 제후가 침범하고 신하가 역심을 품는다.

신하의 하극상과 외침으로 군주가 핍박받고 있는 상황이다.

양귀비와 양극충의 전횡과 안록산, 황소의 내란이 당시의 상황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主算數가 客算數보다 크게 적어 반란군이 반란에 성공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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