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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수의 기초

양구(陽九), 백육(百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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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백육에 따른 길흉.

양구(陽九), 백육(百六)의 한자를 보면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주역괘에서 양효는 구(九)를 붙이고 음효는 육(六)을 붙인다고 육효의 기초편인가 설명했을 겁니다.

生數(1,2,3,4,5)중에서 양수의 합이 9 이고 (1+3 +5) 음수의 합이 6 (2 + 4)이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양효는 초구, 구이, 구삼, 구사, 구오, 상구

음효는  초육, 육이, 육삼, 육사, 육오, 상육

이렇게 명칭을 붙이던 것을 연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양구와 백육에 대해서 윤명국님의 논문을 보면,

"태을서에 陽九/ 百六之限이 많이 나오는데 이 二限은 古今의 治亂/ 災害를 추론하는 근거로 간주된다."

이렇게 적혀있어서 양구와 백육을 이한(二限)이라 칭하는것으로 판단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엄태문님의 책이나 다른자료를 보면, 양구에 대한,소한의 이한이 있고 백육에 대한,소한의 이한이 있습니다.

 

양구는 인궁에서 시작해서 38년씩 머물며 12궁을 도는데 (건곤간손 제외) 38 X 12 = 456 이므로

일주를 하는데 456년이 걸립니다.

4560년이 일대한의 극이되고 456년은 일소한의 극이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양구 소한은 456년이고 양구 대한은 4560년 이라는 의미 입니다.

논문에 의하면

"陽九/ 百六의 數가 도래하면 始終之期가 되어 신하는 임금을 戟害하고, 자식이 어버이를

죽이며, 오곡은 메말라 잘 여물지 않고, 서민은 난민이 되어 사방으로 떠돌며 도적이 봉기하고

兵革과 疾疫과 旱災와 機謹이 크게 일어난다." 고 되어 있습니다.

대한지극수(大限之極數)의 종지제(終之際)에서 큰 재앙이 일어난다고 하며,

소한지극수(小限之極數)의 종지제(終之際)에서 작은 재앙이 있다고 합니다.

 

백육은 마찬가지로 인궁에서 출발해서 12궁을 도는데 한 궁에 24년씩 머문다 합니다.

24 X 12 = 288 이므로 288년이 1주기가 되며, 15주기를 일원으로 288 X 15 = 4,320

4320년이 백육대한이 되는것 입니다.

 

예)

1794년 갑인년 제 6 백육

2082년 임인년 제 7 백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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