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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수의 기초

시격(始擊)의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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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격은 먼저 계신을 구해야 시격의 소재궁을 알 수 있으므로 계신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計神(계신)은 앞에서 정리한 했듯이 

인-여신 궁에서 출발해서 역행으로(반시계 방향으로) 건곤간손 사유(四維)를 제외하고 12궁을 돈다고 했습니다.

인-축-자-해-술-유-신-미-오-사-진-묘 의 순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 주의 - 음국,양국 모두 역행이나 출발궁만 다름

양국 - 인-축-자-해-술-유-신-미-오-사-진-묘

음국 - 신-미-오-사-진-묘-인-축-자-해-술-유

 

2022년은 태을 적년수가 10,155,939 이므로 mod 함수를 사용해서 주기수인 12로 제하면 됩니다.

원서에는 주기수 360으로 제하고 나머지 주기여수(周紀餘數)를 다시 12로 나눈 나머지를 구한다고 

되어있는데 이것은 산대로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함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계산기도 없이 산대를 방바닥에 주욱 깔면서 계산해 나가는데 천만단위의 수를 언제 12로 다 제하고 있겠습니까 그러니가 12의 배수인 360으로 빨리 제하고 그 나머지를 다시 12로 나누는 것이지요.

지금이야 360이 아니라 36,000으로 제하고 나머지를 12로 다시 제해도 될만큼 적년수가 크지만 

적년수가 그리 크지 않을 때 부터 전해오던 방법이 이었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무튼 2022년의 계신소재궁은  10155939 mod 12 = 3 이므로

인-여신에서 1, 간-화덕은 건너뛰고 축-양덕에서 2, 자-지주에 3이 되므로 계신이 자-지주궁에

머물게 됩니다.

 

이제 시격을 구하기 위해 계신에서 순행으로 출발해서 간-화덕이 있는 궁까지 세어나갑니다.

계신의 위치에서 간-화덕의 위치만큼 문창의 위치에서 이동하면 그 곳이 바로 시격 소재궁이 됩니다.

 

 

계신은 자-지주에서 간-화덕까지 앞으로 두 칸 이동 했습니다. (자기 자리에서 번호 붙여나가 면 3 번째)

그러니까 시격도 문창의 소재궁에서 앞으로 두 칸 이동하면 시격의 자리가 됩니다.

 

이상으로 시격의 운행과 소재궁을 구하는 내용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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