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동>
암동이란 월건의 생을 받거나 왕한 효가 일진의 충(冲)을 받으면 암동(暗動)이라 합니다.
암동한 효는 동효와 마찬가지로 다른 효를 생극할 수 있습니다.
원신이 암동하면 용신을 생하지만 구신이 암동하면 기신을 생하므로 해가 크다 하겠습니다.
위의 괘는 재수점에 대한 결과 입니다.
재수점에서는 재효가 용신이 됩니다.
재수점이나 소원점에서는 용신이 극세(克世)하면 소원이 제일 빨리 이루어지고
재가 지세하고 일월의 생을 받는것이 그 다음이고
용신이 발동해서 생세 하는것이 그 다음이라 합니다.
재효가 발동해서 세효를 극해와야 하는데 위에서는 손효가 발동했고( 회두극 ) 세효를 극하지도 않습니다.
그 다음 조건인 재가 지세하지도 않았고 응효가 재를 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조건인 용신이 발동하지도 않았고 세를 생하지도 않았습니다.
게다가 2효가 인신충으로 일진의 충을 받으니 이것이 암동입니다.
형효가 암동으로 발동하여 재효를 극합니다.
재물점에서는 형효가 발동하면 무조건 나쁘게 봅니다.
따라서 재수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충산>
충산은 일진(日辰)이 동효를 충(冲)하면 충산(沖散)이라 합니다.
동효가 일진의 충을 받아 기운이 흩어진다는 의미 입니다.
그러나 왕한 효는 충산되면 기운이 흩어지나 후일에는 반드시 그 결과가 있다 합니다.
부모의 병점입니다.
부묘 병점은 부효가 용신입니다.
초효에 부효가 있네요.
기신인 신금이 발동했는데 회두생을 받으니 힘이 더 강해집니다.
미토의 회두생을 받아 강해진 신금이 용신인 초효, 즉 부효를 극하려 하는데 일진인 인목과 인신충을 하므로
충산이 됩니다.
충산이 되는데 미토가 공망이라 우선은 무방하되, 절기가 바뀌어 신월(申月)이 되고 未土가 공망에서 벗어나면
무사하기 힘들다 합니다.
<삼형>
삼형은 명리와 같이 인사신, 축술미를 말하는데 한 글자만 없어도 성립되지 않는다 합니다.
삼형은 관재, 구설, 불의의 사고 등 흉사를 암시하는데 용신을 극하지 않으면 무방하다 합니다.
* 육해(자미,축오,인사,묘진,신해,유술)는 육효에서는 별로 적중률이 없다고 합니다.
'육효의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중봉합(冲中逢合), 합처봉충(合處逢冲) (0) | 2021.01.17 |
---|---|
유혼,귀혼,삼전극 (0) | 2021.01.15 |
공망, 월파, 일파 (0) | 2020.12.29 |
길흉총론_4 (0) | 2020.12.23 |
길흉총론_3 (0) | 2020.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