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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궁통보감 # 4-2 삼하경금(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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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신 : 임수 보조용신 : 무토, 병화
月의 지장간 중 병화가 月인 사화의 건록이고 경금은 장생이 된다. 
먼저 임수 식신을 써서 중화를 이루고 무토 편인과 병화 칠살로 보좌한다. 
단, 선후에 집착하지 말고 팔자 구조에 적절히 사용한다.


사월 경금은 月의 지장간 중 丙戊가 月인 사화에서 건록이고 경금은 장생이 된다.
비록 사화가 불이지만 사화 중에서 무토가 있어 경금을 화살(化殺)하므로 
경금 일간이 녹지 않는다. 
그러므로 병화 칠살을 용신으로 할 수 있다. 
단, 임수 식신이 우선되어야 중화가 되므로 임수를 우선해서 쓴다. 
다음으로 무토 편인을 쓰고 병화 칠살로 보좌한다. 
이와 같이 임수와 무토와 병화가 모두 있으면 과거 급제한다. 
이 중 1~2개가 투출하여도 천한 사람은 면한다.
사월 경금에 한 무리의 병화 칠살이 있는 경우 이를 가살위권(假殺爲權)이라 한다. 
이 경우 병화를 제극하는 임수 식신을 보지 못하면 비록 무토가 화살(化殺)을 해도 편고(偏枯)하다. 
이 경우 명주는 맑고 고결한 체하고 인의가 없으며 처자를 형극한다. 
그러나 임수가 제극하면 영화를 누린다 또한 임수가 장간에 있으면 부귀하다는 말은 듣지만
실속이 없는 사람이다. 

※가살위권(假殺爲權)
“신강살천 가살위권(身强殺淺 假殺爲權)이며, 비요즉빈 신쇠위귀(非夭則貧 身衰爲鬼)”란 
일간이 왕성하고 칠살이 약하면 칠살이 정관으로 변하고 
일간이 쇠약하면 정관이 칠살이 되어 흉한 역할을 하므로 
요절하거나 가난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살위권을 신왕할 때 칠살을 용신으로 하는 경우라고 하거나
원문에서처럼 사월 경금 사주에 한 무리의 병화 칠살이 있는 경우라고 하는 것은 
엄격한 의미에서 보면 본래 의미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유는 사월 경금에 한 무리의 병화가 있는 경우를 모두 칠살이 
약한 경우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월 경금이 지지에 사유축 金비겁국을 이루면 약한 일간이 강하게 변한다. 
이 때 경금을 제어하기 위해 병화를 사용하는 것은 위력이 없다. 
대신 정화로 제련해야 그 쓰임이 있다. 
그러므로 정화가 투출해야 길하며 정화가 없는 경우 쓸모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정화가 3~4개 나타나면 제련하는 것이 지나쳐서 파란이 있는 사람이 된다. 
사월 경금은 반드시 임수와 병화와 무토를 사용하되 선후에 집착하지 말고 
팔자의 병에 따라 약으로 사용한다. 
용신에 따른 처자 구분은 진월 경금과 같다.
사월 경금이 지지에 金이 강하거나 金비겁국을 이룬 경우에 火를 만나면 
金이 손해가 되어 오히려 흉하고 또다시 火를 만나면 金이 손상된다. 
또한 庚辛金 일간이 팔자에 火가 왕하고 運이 火로 흐르는 것을 꺼린다. 
그러나 진토는 濕한 흙으로 金을 생하고 사화는 경금의 장생의 자리가 되므로 
진토와 사화운에서는 영화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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