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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것 보다 상당히 길고 지루한, 아주 지난한 작업이었습니다.
약 6개월에 걸쳐서 약 655년에서 2100년까지 대략 1500년간의 기문만세력을 마무리 했습니다.
기문 만세력은 초신접기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명리용 만세력과 다릅니다.
전술한 바 있지만,
많이 힘들었던것은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그레고리력은 우리나라에 갑오개혁 이후에 들어왔고
현재 달력인 그레고리력이 적용되기전 의 즉, 1583년 이전의 율리우스력과
과거에 사용하던 대통력, 시헌력등과의 날짜 차이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등의 문제 였습니다.
과거 1583년 이전의 날짜들은 그레고리력의 기준에 맞게 맞추었습니다.
여러곳의 절기 입절시각과 절기자료를 참고하고,
초신접기는 초불과십 접불과오 원칙에 맞게 직접 구현하면서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세밀한 검증의 단계가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이제 과거의 국운이나 고서의 기록에 있는 옛 사람들의 명식도 연구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데이타가 많이 쌓이면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통하여 적중률을 더 높여 나갈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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