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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임의 기초

원수과(元首課), 중심과(重審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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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밝힌바 있지만 육임은 한은택선생님의 자료를 많이 참고하였고,

조태운교수의 강의를 들은바 있습니다.

 

육임 어플을 개발할 때에도 한은택 선생님이 많은 조언과 도움이 되는 자료를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 원수과(元首課)

직접극이 있으면 원수과, 중심과, 지일과, 섭해과, 반음과 중의 하나가 되는데

직접극이란 1,2,3,4과 안에서 천지반 간에 극이 있는 경우 입니다.

아무튼 육임의 정단결과가 원수과가 되면 일단은 비교적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로 해석한다고 합니다.

천반이 지반을 극하는것은 임금이 신하를 부리듯이, 상사하 부하직원 부리듯이 윗사람을 아랫사람을 부리는것이라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고 해석하는 의미라 합니다.

 

1과는 , 2과, 4과는 해당없는데  3과는 목극토(묘목이 축토를 극합니다. 위에서 아래로)

그래서 천반이 지반을 극하는 3과가 초전이 됩니다.

3과가 초전으로 올라오면

중전과 말전이 있는데,

중전은 초전의 음신이 중전이 되고 말전은 중전의 음신이 말전이 됩니다.

음신의 개념이 있는데요. 음신(陰神)은 이러 합니다.

유신(용신과 같은 개념)의 구체적인 상태, 숨겨진 부분을 뜻한다고 합니다.

위의 천지반도에서 축궁에 있는 초전 묘(卯)의 지반(원래자리)위에 올라타고 있는 사(巳)가 

천반 묘의 음신이 됩니다.

 

그러면 묘의 음신이 중전이 되고 중전인 묘의 음신인 사(巳)의 음신은 지반 巳위에 올라타고 있는 미(未)토가

사화의 음신이 되며, 중전의 구체적인 상태나 숨겨진 부분이 미(未) 입니다.

이로써, 초전,중전,말전이 완성되었으며, 원수과로 비교적일이 잘 풀린다로 해석한다 합니다.

 

 

 

2. 중심과 (重審課)

천반이 지반을 극하는 것은 '극'이고 지반이 천반을 극하는것은 '적'이라 했습니다.

중심과는 지반이 천반을 극하는 하적상(下賊上)이 한 개 있는 경우 입니다.

이때 '상극하'는 여러 개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1과는 토극수 상극하, 2과는 목극토 상극하, 3과는 목극토 하적상, 4과는 화생토

 하적상이 있는 3과가 초전으로 올라 갑니다.

 

마찬가지로 중전은 초전의 음신이 오고 

말전은 중전의 음신이 됩니다.

초전 술토의 음신은 술궁위에 앉은 오화가 술토의 음신입니다.

중전 오화의 음신은 오궁위에 앉은 인목이 오화의 음신입니다.

 

중심과는 부하가 상관을 극하는 형상이므로 어려운일을 겪고 풀린다는 의미라 합니다.

 

참고로, 1과와 4과가 같은 글자로 상극하가 되는 경우는 불비과라 하는데(준비가 덜 되었다는 의미)

원수과이면서 불비과인 경우도 있고 중심과이면서 불비과인 경우도 있습니다.

나중에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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