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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둔갑

기문 통기도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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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 통기도는 저작권문제로 말이 많은 존재입니다.

원래 기문에는 없던것을 좀 더 편하게 보기위해 근자에 와서 누군가(?) 개발한 것이지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 현재는 저작권보호기간이 끝이 난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제 기문둔갑 프로그램에도 넣었구요.

 

우선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는것이 좋겠네요.

 

이 명국은 어떤가요?

제가 만든 통기도는 홍국수 강약까지 넣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쉽게 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선 세지 오토가 왜 신약(XXO)한가?  하고 반문하는 분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리고 왜 넓은 세지 영역 한 가운데 표시하지 않고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지도 궁금할 겁니다.

나머지 홍국수들도 왼쪽이나 오른쪽, 위쪽과 아래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우선 홍국수 강약은 거왕승으로 보는데 첫째자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OXX)도 왕한 것으로 봅니다.

첫째기준은 홍국수 원래 낙서구궁의 앉은 자리를 기준으로 봅니다.

 

4 9 2

3 5 7

8 1 6 

 

금금화

목토화

목수수

 

이것을 기준으로 보지요. 앞에 수리오행, 팔괘오행 편에서 다 정리 해 놓았습니다.

위의 명국에서는 五土가 화(火)방에 앉아있으니 약합니다.(X)

두 번째 기준은 상수와 의 관계 입니다.

오토 위에 4金을 이고(얹고) 있습니다.  토가 금을 생하지 금이 토를 생하지 못 합니다. (X)

세 번째 기준은 계절로 봅니다.

 

화화금

목토금

목수수

 

이렇게 됩니다. 간궁에서 시계방향으로  봄(간궁,진궁),여름(손궁,리궁),가을(곤궁,태궁),겨울(건궁,감궁) 이 됩니다.

잘 보시면 위의 그림에서 화와 금이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금화교역이지요.

 

진술축미월은 단 예외가 있는데 무조건 토로 보는것이 아니라 토는 힘이 있을때(월령이 들어왔을 때) 토의 역할을 하지만 힘이 없을때는 그 계절을 따라 갑니다.

진월에는 월령을 얻어서 힘이 있으면 토가 되지만 힘이 없으면 뽑힌나무 뿌리에 붙어있는 흙과 같아서

토가 아니라 목으로 보는것이고

미월에 토는 힘이 없으면 화로 보는 것이고(불에 탄 재)

술월의 토는 힘이 없으면 금으로 보는것이고 (큰 돌에 붙은 자잘한 흙)

축월의 토는 힘이 없으면 수(물에 잠긴 흙 또는 진흙)

으로 보는것이 마땅합니다.

근데 일부 기문공부 하신분들중에서는 무조건 토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종합적으로 저 명국에서 세지 오토는 XXO 로 신약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팔괘오행은 또 다릅니다.

구궁의 팔괘오행은 아래와 같습니다.

 

목화토

목토금

토수금

 

구성학, 풍수지리는 이 팔괘오행을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이 팔괘오행을 기준으로 보면 곤방에 있는 오토를 거왕한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토가 약하냐 강하냐에 이론(異論)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만, 기문에서는 

팔문의 오행을 논할 때를 제외하고는 수리오행을 따르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XXO 가 맞다고 봅니다.

 

 두번째로, 통기도상의 홍국수가 왜 한쪽으로 치우쳐 있느냐는 바로 식상구분, 정편의 구분, 관귀의 구분용입니다.

음양의 구분입니다.

세지를 기준으로 음양이 같으면 안쪽, 왼쪽, 위쪽에 붙이고 음양이 다르면 바깥쪽, 오른쪽, 아래쪽에 붙인것 입니다.

근데 이것을 또 십성으로 나눠서 특허를 낸 분도 계시더군요. 황당합니다.

그 무슨 대단한 자기만의 비법이라고...

 

암튼 이상은 쓸데없는 얘기였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이것입니다.

저 통기도에서 통기도만 보고 관인상생을 말할 수 있느냐 입니다. 

 

세지도 신약하고 통기도만 보고 판단이 가능하냐는 물음입니다.

물론 명국을 보면 비동처에 부효가 겸왕되어(준동) 관인상생이 되고

월지의 재가 재생관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통기도는 겸왕된것을 표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는 겁니다.

 

이 명국은 국회의원과 장관을 지낸 분의 명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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