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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별 점 테러.

by 랜서2 2026.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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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앱스토어를 보다 보면 무료로 제공되는 앱임에도 별점 1개가 유난히 많은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정말 문제가 있는 앱이라면 낮은 평가를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내가 원하던 기능이 아니다", "생각보다 마음에 안 든다", "광고가 있어서 싫다" 정도의 이유만으로 별점 1개를 남기는 모습을 보면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료 앱은 누군가의 시간과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개발자는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하고, 오류를 수정하며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서버를 운영하는 앱이라면 유지비까지 부담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용자는 아무런 비용도 지불하지 않은 채 잠깐 사용해 보고 "별점 1개"를 남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무료라고 해서 비판하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앱이 실행되지 않거나, 기능이 설명과 다르거나, 광고가 지나치게 많거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요구한다면 낮은 평점은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내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라면 굳이 별점 1개를 남길 필요가 있을까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냥 삭제하면 됩니다.

모든 앱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별점은 개발자에게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새로운 사용자가 앱을 설치할지 결정하는 기준이 되고, 개발자가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수 있을지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팀에게는 별점 하나가 큰 힘이 되기도 하고, 큰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도 실수 한 번 했다고 무조건 최악의 평가를 남기지는 않습니다. 상황을 이해하고, 개선할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앱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판은 필요하지만, 그 비판은 공정하고 책임감 있어야 합니다.

무료라는 이유로 무조건 좋은 평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별점 1개는 정말 서비스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단순히 나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라면, 조용히 삭제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동냥은 못 줄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거 정말로 남의 밥그릇을 깨는 행위 입니다.

피드백을 보내면 개선해서 줄텐데 말입니다.

일부 사례를 나침반 같은 예를 들자면, 자신의 폰에 '지자기센서'가 없어서 작동하지 않는데 개발자 탓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남기는 별점 하나는 몇 초면 끝나지만, 그 별점이 누군가의 몇 달, 몇 년의 노력을 평가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신중하게 평가하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지금 추가 업데이트된 어플은 현녀귀장술,기문둔갑F, 육효, 한글성명학, 프로사주, 궁통보감 입니다.

그리고 자미두수도 출시되었는데 지금 승인 대기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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