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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둔갑

기의백격에 대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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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처음 기문둔갑을 접하면서 선생님께 질문했던것이 戊加戊 복음준산 이었다.

원명에 갑자시에 태어났는데 '무가무'가 아니고 '갑가무'가 아니냐고 물었고

선생님은 갑가무가 어떻게 나올 수 있냐고 반문하셨다.

나는 갑이 경금을 피해서 '육의'속에 숨어 있지만 육의로 변해버린것은 아니므로 격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둔갑한 갑이 있으면 꺼집어 내서 비교해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선생님께서는 한 참 생각하시더니 수긍하셨다.  

(그 선생님께서 배포하신 교재에는 이미 기의백격으로 갑가갑에서 계가계 까지 다 나옴.) 

 

'구미호가 둔갑해서 사람모습 하고 있으면 그게 사람인가?' 

* 참고로 구미호 목격담은 이곳 어딘가에 적어놓은 글이 있음.

만약에 내가 갑자일 갑자시에 나서  '갑가갑' 으로  쌍목성림 이라는 길격인데

경금을 피해서  액면상은 '무가무' 라는 흉격이지만 실제로는 길격이 아닌가?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내가 사실 부자인데 경금이라는 강도를 피하기 위해서 돈을 은행에 다 감추어 놓고 빈털털이로 

보이게 할 수 는 있는데 집에 쌀이 떨어졌다고 노숙자처럼 지낼 필요가 있겠는가?

은행에서 돈 찾아서 쓰면 되는 것이지 

81격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것은

많은 돈(갑)을 은행에 돈 넣어놓고(둔갑하고) 현재는 빈털털이므로 (무가무 흉격이니)

계속 노숙자로 지내라(영원히 무가무라는 흉격)는 말과 같다고 본다.

 

둔갑해서 숨어 있으니 을병정 삼기가 의미 있는 것이지 갑이 육의로 변해 버렸다면

삼기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싶다.

 

이미 100격에 대한 자료는 확보하고 있지만 추가로 더 찾아보기로 했다.

홍연감기, 홍연진결, 홍범정종등에는 홍국을 강조한 것이라 그런지 몰라도 기의백격에 대해 나오지 않는데

신기지문이라는 중국책에 자세히 나와 있다.

  청룡반수 또는 청룡회수는 천반에 갑자무에 지반이 병이면 액면상 무가병이지만

사실 갑가병라는 의미로 나온다.

그 반대 비조질혈도 마찬가지로 천반 병화에 지반은 갑자무라야 해당되는 것이고 즉,

병가갑이 비조질혈격인데 액면상은 병가무이다.

일본 자료를 검색한 것도 있는데 사진은 없지만 일본 기문은 아예 둔갑하지 않고 갑가병을 청룡반수로

병가갑을 비조질혈로 표시 해 놓았다.

나중에 사진을 확보해서 올릴 예정이다.

참고로, 이 비조질혈에 대해서도 '비조부혈이 맞다'는 등 말이 많은데

飛鳥跌穴 나는 새가 구멍(穴)에 고꾸라진다(跌)는 말이 어째서 길격이 되는가?

跌(넘어질 질, 고꾸라질 질)이 아니라 趺(책상다리할 부)가 맞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새가 날다가 자기둥지(穴)에 앉으니 길격이라고 설명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의심스런 구석이 많다.

 

1. 일본과 중국자료는 여전히 跌로 쓰고 있다. 그들은 바보들인가?

2. 새가 나는 것이 본질인데 둥지에 앉는것이 어째서 길격인가?

3. 둥지에 앉는것이 길격이라 치자. 새가 무슨 책상다리를 할 수 있는가?

새의 다리 구조는 책상다리가 불가하고 사람만 가능하다.

 

비조질혈격에서 주어가 새가 아니고 사람이라면?

하늘을 나는 새(내가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나 사물에 대한 추상적인 의미)가 

내가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내 앞에 구덩이에 철퍼덕 떨어져서 나에게 새(추상적 의미의 보물)를 안겨 주었다면 길격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인터넷에 비조부혈로 검색하면 자료가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비조질혈로 검색해도 중국과 일본의 자료가 많이 나온다. 

 

아무튼 시간을 두고 연구 해 볼 부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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