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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랜서의 생활역학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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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니라.

옛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알면 가히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말.

내가 여태 배운것과 지금 배우고 있는것들을 블로그에 정리해서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사주나 풍수 등 역학을 미신이니 통계학이니 하는데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올 확률이 90% 라는식으로 말 할 수 있나요?

또 내일은 해가 동쪽에서 뜬다 라는게 미신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다 모를뿐, 역학은 형이상학적 자연과학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곰팡내 나는 고리타분한 얘기로 들릴 수 도 있겠네요.

예전에 PC통신 시절 이야기 입니다.

하이텔에 ATDT01410 으로 접속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하이텔 컴퓨터음악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당시에 DOS 에서 돌아가는 비주얼컴포져 라는 작곡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지금과 달리 모니터에서 천연색 그림을 본다는것은 상상도 못했구요.

파란색 스크린에 흰색글씨가 전부였지요.

하루는 제가 게시판에 주역8괘랑 8비트랑 닮았고, 그 근본이 음과 양(0과1)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글을 남겼더니 어느분이 답글을 달았습니다.

첨단을 달리는 컴퓨터와 곰팡내나는 주역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냐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럼 0과 1 사이에 있는 무수한 수들은 다 뭐냐고 묻더군요.

컴퓨터 상에서 0과1은 대수이므로 그 사이에 유리수와 무리수가 존재할 수 없지요.

전류가 흐르는 상태 1 과 전류가 흐르지 않는상태 0 의 논리적신호로 만약에 CPU의 처리속도가 5GHz 라고 한다면 1초에 50억번의 신호를 처리 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각설하고,

역학을 공부하려면 제일 먼저 하도와 낙서를 이해하는것이 순서라 생각합니다.

하도와 낙서의 이미지는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많이나옵니다.

하도는 약 오천년전 중국 하수에서 용마가 출현하였는데 말의 등에 털이 뭉쳐 있는것을 복희씨가 이것을 보고 팔괘를 긋고

천지의 수를 깨달았다고하며, 낙서는 대우씨가 홍수를 다스릴 때 낙수에서 큰 거북이가 나왔는데 거북의 등에 무늬가 있었는데 이것을 낙서라고 합니다.

낙서는 마방진처럼 가로,세로,대각선 모두 합이 15가 됩니다.

하도와 낙서를 귀하게 여겨 보관한 곳을 도서관이라 했는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도서관의 유래 입니다.

하도와 낙서는 그 이미지를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어야 기문둔갑이나 명리에서 백호살등을 공부함에 있어서 구궁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에는 주역과 팔괘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고 사주명리로 들어갈까 합니다.

 

노트에 92년 10월 이라고 적혀있네요. 벌써 25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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