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천문대에서는 어떻게 계산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태을수 책이나 기문둔갑만세력등에 나온 방법을 참고하면 이러합니다.
混元數(혼원수)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것은 태을 적년수와 같은개념입니다.
2021년은 10153917 + 2021 = 10,155,938
1년의 분(시간단위 분 分)수는 = 525949분 80초(秒)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초(秒)의 개념은 백분율로 1분을 100초로 나눈것으로
60초를 1분으로 계산하는 단위와 차이가 있습니다.
10,155,938 X 일년 분 수 525949.8 + 기영수(氣盈數) 4987분을 더해줍니다.
이것을 일일 분수인 1440 으로 나누어 줍니다. 60분 X 24 시간 = 1440 분
기영수란 개념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구의 공전주기의 오차를 보전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자료에는 해가 하늘과 만날때의 차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의미를 찾기가 힘듭니다.
태을수에 기영차(氣盈差)의 개념이 있는데 359,446분10초 로 되어 있어서 이것이 동일한 개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삭영차(朔盈差)는 330,921분 48초로 되어 있는데 달의 공전주기와 관련된 개념인듯 합니다.
일단 현대적인 시간개념으로,
(10,155,938 X 525949.8) + 4987 = 5,341,513,564,899.4 분이 됩니다.
5,341,513,564,899.4 ÷ 1440 = 3,709,384,420.0690
여기서 소숫점이하는 버리고
3,709,384,420 ÷ 60 을 해서 나머지를 구합니다.
3,709,384,420 ÷ 60 = 61,823,073.6667
물론, mod 함수를 이용할 수 있으나 그렇게 계산하면 하루 오차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소숫점 이하자리에다 60을 곱해줍니다.
0.6667 X 60 = 40.0020 이 됩니다.
40보다 더 크므로 60갑자에서 일단 41번째 일진이 동지일이 됩니다.
39,40번째는 임인계묘 금박금이고 41번째는 갑진으로
2021년 동지날의 일진은 갑진일 입니다.
만세력을 대조해 보면 갑진일 05시58분으로 나오는데
절입시각은 앞에서 버린 소숫점 이하자리 0.0690으로 구하면 나오는것 같은데 아직 저는 정확한 계산방법을 모릅니다.
아무튼 전통적인 방법으로 절입시각(입절시각)을 구해도 천문연구소의 시간과 미세한 오차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05시58분이 어디서 왔는지 찾아내는것이 숙제가 되겠네요.
태을보감에
세실,세여,순주,일법,진법,각법,삭실,비대,중적,기영차,삭영차,역영차,삭책,기책,월윤법,일평법등등 개념이 나오는데
그것들을 다 익히고 다시 확인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상 동지일 일진구하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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