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主算)과 객산(客算)
주산은 문창이 있는 궁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 순행해서 태을이 있는 궁 바로 전까지의 궁수(정궁)를
계산하는데 간진궁( 축,인,진,사,미,신,술,해)은 수가 없으니 계산에서 제외하는데
문창은 16궁에 다 들어가므로 문창이 간진궁에 있는 경우는 +1 을 해 주고 정궁수만 계산합니다.
주산은
문창이 있는 리궁은 2, 곤궁은 7 , 태궁은 6 그 다음 건궁은 태을이 있으니 태을이 있는 궁의 직전(直前)까지 계산하므로 태을이 있는 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2 + 7 + 6 = 15 이므로 주산은 15 가 됩니다.
객산은
시격이 있는 곤궁은 7, 태궁은 6, 마찬가지로 태을이 건궁에 있으므로 태궁까지만 계산합니다.
시격은 7 + 6 = 13 이므로 객산은 13이 됩니다.
만약에 문창이 사-대신에 있는 경우라면 사-대신은 8정궁(正宮)이 아니고 간진궁(間辰宮)이므로
+1 을 해주고 리궁 2, 곤궁 7, 태궁 6 이므로 1 + 2 + 7 + 6 =16 으로 16이 됩니다.
만약에 시격이 진-태양에 있는 경우라면 진-태양도 간진궁이므로 +1 을 한 다음
손궁 9, 리궁 2, 곤궁 7, 태궁 6 이것을 다 더하면
1 + 9 + 2 + 7 + 6 = 25 이므로 객산은 25가 되겠지요.
주대장(主大將)은 주산에서 앞에 십의 자리를 제외한 끝자리수가 있는 궁이 됩니다.
주산이 15이므로 15에서 끝자리는 5 이므로 주대장은 5 궁(중궁)에 위치하게 됩니다.
주참장(主參將)은 주대장 궁수에다 곱하기 삼(參)을 해 줍니다.
5 x 3 = 15 이므로 마찬가지로 십의 자리는 제하고 끝자리가 5 이므로 주참장도 중궁에 주대장과 같이 머물게 됩니다.
객대장(客大將)도 마찬가지로 객산에서 십의 자리는 제외하고 끝자리가 있는 궁이므로 객산이 13이니
13에서 십의 자리를 제하면 끝자리는 3이므로 객대장은 3 궁(간궁)에 머물게 됩니다.
객참장(客參將)도 마찬가지로 객대장 궁수에 곱하기 삼(參)을 해 줍니다.
3 x 3 = 9 이므로 객참장은 9궁 즉 손궁에 머물게 됩니다.
* 參( 참가할 참, 석 삼)
여기서 주(主)는 나 또는 우리편인 아군을 말하고 객(客)은 상대방을 말 하는데 육효의 세,응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내가 수비하고 있는 성에 상대방이 공격해 온다면 내가 주가 되고 상대방이 객이 되는데
내가 상대방 진영을 공격하고자 하면 수비하는 상대방이 주가 되고 내가 객이 됩니다.